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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 이론 #5 - 조준탄의 확장 개념 2 본문

슈팅게임공략(AC)/STG이론

슈팅게임 이론 #5 - 조준탄의 확장 개념 2

Maxpeed 2011. 11. 25. 20:51

이전까지 조준탄에 대한 한가지 개념을 알아보았다. 이번엔 두번째 시간으로 조준탄에 대한 다른 개념을 한번 기술해 보고자 한다.

슈팅게임에선 탄 발사 방향이 제한된 적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다음 그림을 보자.

위 그림을 보면 두가지로 정해진다. 한 기체는 기체의 방향과 관계없이 플레이어기체를 노리고 탄을 쏠 수가 있다. 이것을 직접조준 이라고 하자. 그런데 어떤 기체는 탄 발사 방향이 제한되거나 어느 특정 방향으로 밖에 발사 할 수가 없다. 이럴 때 플레이어 기체를 조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는 기체의 방향을 직접 틀어서 플레이어 기체로 탄을 발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을 간접조준이라고 하자.  이렇게 특정적의 경우는 발사하는 방향의 제한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기체를 겨냥 해서 쏘기 위해서는 직접 기체를 움직이는 방법도 사용할 수가 있다.

 (필자가 말한 간접조준이 사실 직접조준이란 표현이 더 맞을수도 있다. 단지 설명을 하기위해 나름대로 정한 용어니까 그점은 신경 쓰지말자.)

그런데 만약에 저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쓴다면 어떻게 될까. 시간차로 탄을 쏘면 어떤 것이 조준으로 해서 쏘는 건지 아니면 고정탄 인지 헤깔릴 때가 있다.  이것을 일종의 플레이어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될지도 모른다. 특히 간접조준 방식은 플레이어에게 위압감을 주기도 한다 물론 때에 따라선 다를 수도 있다.

또 다른 의미의 조준 탄으로 발사각도제한 조준 탄들도 존재한다. 보통 지상의 탱크나 포대에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위에 말한 대로 발사자체의 제한으로 생기는 것인데, 이 경우 지상포대나 탱크의 포탑의 회전각도 제한, 즉 쉽게 말해서 포 탑의 돌아가는 각도가 8방향이나 4방향 16방향으로 제한된 경우가 있다.

플레이어 기체가 포탑 가동 각도 범위에 있다면 제대로 조준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조금이라도 엇갈리게 되면 제대로 조준해서 발사하지 못하게 된다. 이 조준형태는 어떤 상황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정조준을 하면 탄에 맞기 전에 움직여서 피하면 간단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이런 탄은 일종의 홀수형 조준탄으로 보여 질 수도 있고 짝수형 조준탄으로 보여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 그림을 보자.

지상 탱크의 발사각도가 제한된 경우다. 이 경우에는 전방위 8방향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림에서 A 와 B를 보자.

A 경우는 조준제한방향에 마침 플레이어 기체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조준이 되어서 정확하게 발사 할 수가 있다.

하지만 B 그림은 어떨까? 정확한 조준은 분홍색 점선화살표일 것이다. 하지만 조준방향 제한에 걸려서 정확하게 조준발사를 하지 못하고 근접한 방향으로 탄을 쏘게 된다.

만약 플레이어 기체가 탱크의 아래쪽에 가깝다면 탱크는 아래쪽방향으로 엇갈린 조준 발사를 할 것이다.

발사방향이 4방향이면 더욱더 극단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 만약 16방향의 제한만을 가진다면 좀더 유연하게 조준하여 발사를 할 것이다.

이런식의 제한 조준탄을 다른의미로 '바보 조준탄' 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제 플레이어기체 입장에서 장점을 한번 알아 보자.

위 그림에서 탱크는 조준방향 제한이 되어 있다. 거리가 벌어질수록 발사 할 수 없는 공간이 넓어진다. 그만큼 안전한 장소가 확보 된다는 것을 의미 하기도 한다. 움직이고자 하는 곳으로 가기 전에 탄이 발사하는 방향근처에서 적 탱크의 탄을 유도한 후에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쓰는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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