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수의 슈팅게임세상
스팀판 스트라이커즈 1945 III(1999) 본문
지난 6월 30일에 스팀에서 발매한 아케이드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 III ( 이하 1999)
대부분 스트라이커즈 시리즈는 2탄까지 콘솔플랫폼에서 이식이 되곤 했으나 유일하게 3탄의 경우는 이식이 되지 않았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1999 경우는 오락실에서 그 이전 시리즈에 비해 많이 퍼지지 않았다는 추측도 있고 다른 시리즈에 비해 겉보기엔 어려웠다고 보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국내한정으로 인기있는 오락실 게임중에 하나이기도하고 조금만 더 파고들면 아케이드게임중 얼마 안되는 국내유저가 월드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튼 본인은 현대 전투기를 더 선호 했기 때문에 재미있게 열심히 했던게임이고 지금도 주력게임중에 하나로 자주접했던 게임이다.
최근에서야 스위치로 콘솔에 최초 이식이 시작되었고 드디어 PC판으로 컨버전되어 스팀에서 판매가 시작된 것이다.
게임발매 가격은 10500원. 혹자는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요즘 오락실에선(사실 이게임도 이제 오락실에서 발견하긴 쉽지만 않다.) 이런류의 게임은 1크레딧에 500원이고 그보다 싸다고 해도 250원정도 하는 꼴이다.
판수로 계산하면 21판이나 42판을 해야하는 횟수인데 게임을 사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한다는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기체는 F/A-18 슈퍼호넷, F-117 스텔스(나이트호크), F-22 랩터, AV-8 해리어, F-4 팬텀, X-36 6대나 되고 각기장단을 가진 기체를 이용해서 원코인 클리어에 도전해 보자.
해상도는 640x360, 950 x540, 1280x720, 1920x1080 을 설정할수 있다.
Vsync 는 기본이 체크되어있지만 끌수도 있다. 끄면 컨트롤러딜레이를 줄일수 있지만 화면에 티어링이 생긴다.
기본은 켜져있는데 켜놔도 게임하는덴 지장이 없을정도니 켜놔도 상관없다.
그외 세팅은 게임내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윈도모드와 풀스크린은 ALT + Enter 로 전환 가능하다.
게임을 실행시키면 로고후에 간단한 키매뉴얼이 나온다.
초반에 언어가 일본어일경우가 있는데 이경우엔 메뉴를 먼저 불러온뒤에 위에서 3번째 다음에 위에서 4번째를 영어로 선택하면 된다. 선택후엔 맨밑에 메뉴를 선택하고 메인메뉴로 나가면 다시 맨밑에 메뉴를 선택해주면 된다.
Display settings :
Display Orientation : 화면을 뒤집거나 세울때 이옵션에 들어가서 세팅한다. 오락실 느낌에 다가갈수(?) 있다.
Screen filter : 도트그대로 확대 , 스무스필터 , TV 스캔라인 3가지중 택 1
Wall paper : 두가지 선택가능
Arcade UI : 아케이드와 같은 UI 쓸지 말지 여부
Initialize : 초기화
back : 뒤로 가기
Sound Settings : 배경음악과 효과음 크기를 설정할수 있다.
Game Settings :
Number of own machine : 1~ 9 까지 설정
Continue : 이어하기 횟수 설정
Extend score : 보너스 스코어 설정
Language : 언어 설정
Text : 아케이드 폰트 자체 or 외부폰트 오버레이 설정
Resetting the score : 저장된 스코어 초기화
Initialize : 세팅 초기화
Back : 뒤로 가기
Controller Settings : 키설정 ,봄버튼, 샷버튼(수퍼샷버튼), 오토샷 버튼 을 설정 가능하다.
Manual : 매뉴얼 - 7페이지에 걸쳐 게임방법이 설명되어있다. 언어설정에 따라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
Online Ranking : 온라인랭킹 - 기체별,유저별로 매기지 않고 유저별로만 매긴다.
Initialize all settings : 모든 세팅 초기화
Back to title : 메뉴를 나간다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Return to game : 게임으로 돌아간다. 세팅이 바뀐게 있으면 세이브하고 메뉴를 나간다.
참고로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하면 게임 타이틀이 Strikers 1945 III 가 나오고 일어로 하면 Stikers 1999 가 나온다.
두가지게임이 가능한데 4가지 난이도중 하나를 선택해서 하는 방법
온라인랭킹용으로 난이도 기체대수 설정불가능한 게임 둘중하나 선택가능하다.
EXIT 는 게임을 종료한다.
사실 이게임은 MAME 라는 에뮬레이터로 구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메의 경우는 스틱딜레이가 제법 있는 편인데 반해 이게임은 딜레이는 많이 개선된 상태라 볼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케이드실기랑 차이를 못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마메나 에뮬레이터는 원래 롬자체는 불법이라서 제한된시간내에 테스트용으로 플레이만 권장하고 있다.)
다만 난이도 차이는 아케이드 그대로 이식 했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볼수 있다. 아케이드의 난이도는 스테이지레벨이 오를수록 난이도에 따라 탄속이 증가가 빠른지 느린지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보통 노비스모드 라는게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난이도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운드의 불협화음
사운드자체가 효과음이 너무 크거나 일부 효과음은 너무 작아서 큰사운드에 묻히는 경우다. 일부 배경음연주가 이상한 경우도 있다.
게임엔 별로 불편함이 없지만 나타나는 버그들도 있는데 1주 클리어하고 나서 나오는 결과 화면창에 약간 오류가 있다.
아케이드에서 같은 패턴으로하면 Time 결과는 거의 별 세개거나 별두개인데 반해 스팀버전은 전부 별한개로만 표시가된다. 추가로 결과화면은 아케이드 버전은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스킵이 되지만 스팀판은 스킵버튼이 없다.
매니아유저에게만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스테이지 셀렉트 및 연습모드가 없다.
원래 기판상에서도 구현한 모드인데도 불구하고 없다는게 좀 아쉬운 점(물론 자기가 기판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실행시킬방법은 없을 수 도 있겠다. 에뮬이 아니라면...) 돈을 주고사는 게임인 만큼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대부분 레트로 게임은 연습모드 구현안된 게임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한다.
여기서 좀더 신경을 써준다면 온라인 멀티게임이다. 역시 안될거같다.
사실 뭐 해주면 더있으면 하고하는게 사람욕심이지만 기판에서 구현한 만큼정도만 해줘도 좋을 거 같은데 역시 아쉽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좀 눈에 띄긴하지만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게임인만치 추가는 못해주더래도 개선될것은 개선되면 하는 바람이다.
1위 랭킹은 가짜 스코어이다. 이론적으로 싱글플레이에서 400만점은 절대 불가능하다. 자기인생 운과 다음생에 운을 모조리 다써서 성공해도 이론상 370만 미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다. 저점수를 내려면(400만이 아니라 370만) 랜덤면 1주,2주 모두 더블테크니컬을 성공 시켜야 하는데 하나도 아니고 6번을 성공시켜야 한다.(1주랜덤면은 1-2까진 해도 1-3,4는 코어를 일찍 내놓는 데다가 보스 내구력도 높아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더블테크 성공률은 아무리 패턴화 시켜도 20%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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