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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Game/취미)/PSO2

판타시스타 온라인2

Maxpeed 2014. 10. 10. 21:24

판타시스타 온라인2를 시작한것은 좀 오래된 일(?)이다. 대략 이게임이 처음 서비스한후의 1주년때쯔음에 시작했다.

같은 슈팅게임을 하는지인이 이게임을 한다길래 흥미가 있어서 시작한것이 계기...

 처음 생성했던 주 캐릭터 가끔 보면 눈이 사시같아서 맘에 안드는데 어쩔때는 괜찮아보여서 어찌해야할지 난감 -_-;; 에스테 무료패스를 어떻게 쓰면 잘썼다고 소문이 날까...

 

클론(?)이 보여서 한번찍어봤다.

  

내가 아무리 카나를 읽을줄 알고 단편적인 일어는 알아듣는다고는 해도 언어장벽은 그리 만만한게 아니란것을 느끼는 게임이었다. 해석은 10%대고 대충 때려맞추는거까지 하면 20% ~30% 정도 그에 비하면 영어는...JTO ( 그렇다고 원래 JTO 까진 아니었는데 나이먹으면서 머리도 안굴리다보니 '머리가 굳는다는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심히 느낀다.-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면 상대가 뭐라할떄 대충 이런반응을 하면 되는데 당시는 딱히 뭐라고 써야할지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딱히 꼭집어서 얘기할수는 없지만 복합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뭐 언어라던가 시스템이라던가.

그나마 카나를 읽을수 있다던가 약간만은 해석할수 있다던가 하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은 접근하는데 어렵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일본판 레이더즈야 어설픈 일어실력과 기존에 한국판에서 해오던것이 있으까 시스템도 왠만한것은 꿰고 있었다라고 할수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단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눈다는게 부담스럽다면 부답스러웠고 어떤때는 그냥 상황이 닥치면 아무렇지도 않게 오타나도 모르겠다하고 대충 타자쳐서 쓴것도 있었고...그반대의 경우도 존재했었다.( 뭐 어차피 MORPG 는 MMORPG에 비해 대화 가능성이 별로 없다. 예로 크리티카 같은 게임도 햇었지만 만랩까지 찍을동안 상대방이랑 대화 한마디 안했다;)

 

 그 게임을 빨리 제대로 알고 싶다는 조급함은 하늘을 찌르는데 습득시간은 매우 더디고 하니까 나름 갑갑한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아는 지인이 설명해준것만으로 의존하기 바뻐서 때때로 내가 이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상대방은 레벨업을 하루가 다르게 하는게 보이는데 나만 이렇게 더디다거나 공격력차이도 너무 나는것같은거 등등 자괴감도 들고... 생각보다 레벨업은 되지도 않고...(60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어느새 레벨을 확장해서 70까지 올라가있고...JTO)

그러다보니 재미가 시들해서 그냥 안하고 깨작거리다가 그만두기도 뭐해서 매터보드라도 진행 해볼까 했는데 그거 마져도 시들해져서 그냥 접속만해보고 끝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그렇게 잠시 접어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슈팅계 후배(?)가 트위터로 판스온2 한다길래 (처음에하던 지인도 같은 슈팅계사람이지만 트위터는 안하는것으로 안다) 잠깐 관심이 갔었는데 쉽이 달라서 ...흐지부지... 했지만  기존 서브캐릭터를 삭제하고  같은쉽에 서브캐릭터를 만들었고 그쪽에서 다시 한번 시작했다.

물론 나는 노총각이고 그쪽은 군복역중인 새파란 청년이다. 그쪽 아이디도 모르고 그냥 같은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고  따로 플레이 했을뿐이다.

서브 캐릭터 역시 세일러복이 최고야(?)

 

두번째 플레이 시에는 뭔가 수월 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행성들 적 이름이라던가 어느곳에서 어떤 적이 나온다던가는 이전에 해온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에 딱히 긴급 퀘스트를 하지 않더래도  그지역을 갈때 어떤 오더를 받으면 되는지는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40레벨정도까지 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일어는 어느정도는 알아보고 튜토리얼도 몇몇문장 빼고는 대충 알아먹는 수준이라서 뭔가 조금씩 확실히(?)-예전에 처음할때 지인이 많이 알려주던것이 그때는 그냥 주입식으로 알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아 그때 그리 말해주던게 이래서 그런거구나' 하면서 - 이해 하면서 알아가는게 새로운 흥미거리(?)가 되어서 나름 계속하게 되었다.

 

뭐 물론 모르는게 약인때도 있긴하다. 특능추가 관련 같은거다. 서브캐나 주캐나 이쪽에 유닛이나 무기에 특수능력추가 해보겠다고 하다가 깨진돈 비율이 꽤나 크다. (안했다면 지금 주캐릭터는 거의 500만 정도 모았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무료유저다.)쓸데없이 너무 욕심부리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여튼 이게 밟혀서 창고부족에 시달린다. 이런걸 왜 알아가지고 이런고생(?)을 하나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런거가 내 흥미를 약간이나마 부추기기는 했으니까 ..문제는 서브캐릭터나 원래 있던 주캐릭터냐 흔히 말하는 애정을 어디에 더 쏟는가의 과제가 남았다.

 

여튼 이런것을 알고나니 좀더 많이 알고 싶었다. 처음할 당시쯤에는 그냥 알려주는데로 권장 하는데로 했었기 때문에 따로 생각할 것도 없었고 해서 위키? 그게 뭐임? 먹는거? 라는 식이었는데 요즘은 가끔 궁금한거 있으면 위키도 보고 그런다.

 

딱히 유닛이라던가 무기라던가 돈자체에 욕심은 없었지만 자기캐릭터를 꾸미려면 돈을 벌어야하고 돈을 쉽게 벌려면 유닛 무기가 좋아야 하고 하니까 뭐 납득이 가긴하지만 ... ... ...

 

소위 말하는 한명분의 역활을 하고 싶다는것도 있고... 나혼자라면 상관없는데 같이하다보면 그게 뭔가 모르게 드러나 보여서 그후에 같이하는게 뭔가 꺼려지는느낌도 있고...

물론 혼자해도 자꾸 특정 몬스터한테 실수로 계속 죽거나  딱히 공략법이 생각나지않으면 스트레스 받기는 하다.

 

엘닥샷

괴인(?) 위에 엘닭샷 찍고 나와보니...

어쨋건간에 원래 포스팅은 포스 레벨 70을 찍고 포스팅을 할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와 게으름때문에 지금 쓰고 있다.

 

드디어 만랩 포스! 이옷은 맘에드는게 신발 모양이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웹머니 대행도 있고해서 마음만 먹으면 유료유저도 할수는 있지만 아직까진 돈을 써가면서 할 생각은 없다. 물론 몇몇 불편한 부분은 정말 쓰고 싶은 부분은 있다. (아이템팩이라던가 아이템 팩이라던가 아이템 팩이라던가...스킬트리 추가라던가...에스테 나 몇몇은 덤) 끄응...

 

 

사실 본인은 스킬트리 추가한다고 해도 한쪽 몰빵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해도 서브용 메인용 이나 어느쪽에 비중을 더두느냐의 스킬트리일꺼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스타일을 거를수는 없다. 나한테도 안맞고...못하면 쓰레기급 취급받는 밸런스타입 잘하면 전천후지만 내 컨트롤로 봐서 그럴리가 없다.)

 

아무리봐도 난 제복 덕후다. 이런저런 코스튬을 사도 입히는건 제복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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