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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Game/취미)/CLOSERS

클로저스 ... 플레이 100일후

Maxpeed 2015. 4. 16. 11:23

클로저스를 시작한지 어언 100일이 지났다.

 

RPG 게임은 나름 스토리를 보기 때문에  하다보면 스토리에 몰입된다던지 해서 재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임도 그중하나가 돼었다. 정확하게는 스토리라기보단 연출방식이 아니려나. 예전 MMORPG 인 블레이드 앤 소울도 같은 연출 방식인  성우 더빙과 어우러진 스토리 진행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스토리뿐아니라 캐릭터성도 한몫을 한다.

 

현실과 부합하면서도 많이다른 중2적 이능력 배틀물이다(?)

 

판스온2도 나름 꽂혀서 하게 된 게임이지만 언어의장벽 때문에 그저그런 형태가 되었지만 오랫만에 블소를 거쳐 레이더즈 이후로 잡게된 온라인 게임이 아닌가 싶다.

 

이게임을 시작하고 재미있게 하는도중에 여러가지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본게 풀 애니메이션 오프닝

사실 이풀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느낀건 모르는사람이 보면 일본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할사람도 제법될것 같다.

본인도 그것을 느꼇기 때문이라서 그러긴하지만 모 케이블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이게임소개시 '일본 애니메이션풍'이라는것을 집어넣은만큼 위에 말한내용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인이 처음 고른 캐릭터는 '이슬비'

캐릭터 선택 화면 (보일듯 말듯(?))

 

본인의 캐릭터 취향을 따른다면 서유리 스타일이긴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슬비도 직격 취향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이슬비는 스타일이 다른게임에서의 마법사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도  선택한요소의 결정이 된거 같다.(어쨌던 슬비는 귀엽다(?))

 

하지만 지금의 상향된 패치전의 이슬비때였기 때문에 게임이 이상할정도로 어렵게 느껴진것이다. 단적인 예로 게임 초중반부터 무기 강화를 안한적이 없을 정도 였고 G 타워 타임어택구간에서는 도핑물약을 쓰지않고서는 솔로플레이로 클리어는 내힘으로는 불가능할 정도 였다.('강화' 라는게 있지만 당시엔 8강조차 강화하는게 힘들정도로 극악함을 자랑했다. 계속 시도하면 되겠지만 그전에 부족한 크래딧과 강화연료수를 생각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계속 할수 있던것은 레트로게이머였기 때문에 중도에 접지않고 여기까지 올수도 있었던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게임 하면서 욕을 오지게 했다 뭐 이따위 겜이 다있냐고...)

 

지금은 상향 되었기 때문에 (심지어 일부는 갓슬비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난 잘모르겠다 뭐, 좋아진건 확실하다.) 플레이는 많이 쾌적해 졌다고 할수 있겠다.

 

뭐 이게임에 대해서 문제를 따질것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는 얘기가 많긴한데 온라인 액션RPG게임은 잘모르는 관계로 슈아 떡칠이니 힛리(?)니 뭐니 하는데 그런건 일단 넘어간다고 쳐도 짜증나는게 있는데 이게임은 스페이스바로 긴급회피라는 쿨타임 1초짜리 스킬이 있다. 긴급회피를 하면 일정거리만큼 뒤로 물러나며 이시간동안 데미지감소상태로 바뀐다. 저스트 타이밍 회피경우는 일정시간 무적이 주어지지만 저스트타이밍 맞추기는 좀 힘들다. 물론 아무생각없이 하다가 저스트타이밍 회피가 뜨는경우도 종종있다.

 

여튼 회피하라고 만든 스킬이긴한데 가끔 잡몹이 슈퍼아머 걸고 공격을 한다. 처음이야 모르니까 피격당하지만 하다보면 적들이 반격하는것을 알기 때문에 미리 긴급회피를 하는데 미리 긴급회피를 해도 적들의 리치가 더 길어서 피격되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 미리 알고도 맞는 경우가 되어버리니 '어 맞았구나' 하고 넘기기보단 순식간에 열이 뻗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미 개선이 된경우이기는 하지만 네임드 몹 컷인시에 카메라앵글이 바뀌고 그때는 조작이 불가능한데 이때 적이 공격해서 피격된다던가. 스토리 대화중에 아직 대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와서 먼저 공격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게임에 짜증나는 요소가 한가지 더 꼽자면  편의성이다.

내가했던 레이더즈란 MMORPG 의 경우에 인벤토리 정렬기능이 처음엔 없었다. 훨씬 나중에 생겼는데 정렬기능이 없던 시절에 초보유저들은 인벤정렬기능도 없다면서 불편함을 호소(?) 했을 정도 였는데  이게임은 인벤정렬기능이 있으면서도 다른부분에 대한것은 최악이다. 장비 분해 강화 시에는 반드시 인벤토리가 5칸이상 비워있는지 확인을 하고 해야 하는데 사람이 항상 그렇지는 않을것이다. 강화 분해 하다가 저런 메세지가 튀어나오면 짜증이 확나는데 분해할때에 나오는 재료야 다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에 거의 중복되는 재료 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5칸을 비우라는 메세지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장비 강화시에도 마찬가지인데 왜 장비강화시에 이메세지가 뜨는건지...장비파괴시에 나오는 재료 때문에 그런거라곤 하지만 '파괴' 주의아이콘이 뜨지않는한 파괴 될일이 없을텐데 획일적으로 만든 프로그래밍에 분노한다. (현재는 패치 되었다.) 프로그래머가 유저에게 맞춰야 할텐데 유저가 프로그래머에 맞추고 있는 기이한 형태가 되버린것이다.

 

마지막으로 혀를 내두르는 퀘스트클리어할 던전 플레이 횟수.

온라인 RPG 하다보면 파밍을 한다던가,아이템을 얻는다던가 하는 소위 던전뺑뺑이를 하기 마련이다. 하다보면 특정 던전을 50회야 기본이고 100회 를 채운적도 많을 거라 본다. 이 게임은 아예 그것을 당연하다고 보고 약을 빨았는지 대놓고 퀘스트에서 던전반복횟수를 강요한다. 정식요원 승급퀘스트중 하나의 '큐브'의 40회 클리어라던가 ...큐브야 이제 미스틸테인을 마지막으로 4월말쯤 기한으로 40회가될것이고 그후엔 20회로 바뀐다. 지금까지 모든 캐릭터의 40회중 20회는 정식요원 무기한 코스튬 값이었다. 큐브만 돌아도  3일동안 계속 이거만 해야한다는 점.


훈련프로그램이라는것도 있는데 이것은 더 가관이었다.  버그덩어리를 모아야 하는데 마지막 보스에게서만 드랍되는 재료(?)다. 이것을 각 지역 훈련프로그램에 따라서 40,60,80 개를 모아야 했다. 지금은 횟수가 큰폭으로 줄어들고 '버그덩어리' 드랍도 중반에 확률적으로 한개더 드랍하니 전체적인 횟수는 큰폭으로 줄어든셈이다. 다만 퀘완료후에 주는 템이 비교적 필수 템들이라서 약간 조삼모사 수준이 되버리긴 했지만 (퀜완료후 템을 주는데 이것을 다시 버그덩어리를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꽤 쓸만한 장비템이 된다.) 선택은 할수있게 되었다.

위경우 본인은 지겨운데다가 본인은 비교적 템파밍 같은것은 덜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이게임 덕(?)에 알게 모르게 템파밍이나 강요받은 던전 뺑뺑이를 많이 했다. 이미 본인이 허용하는수준을 넘어버렸다.) 작정하고 하는날 아니면 피로도를 다쓸때까지 혹은 횟수를 초과할때까지 반복한적은 없었다.  여튼 횟수가 너무 많아서 지겨운 정도... 

 

그럼에도 불구 하고 게임자체는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신강고지역부터 던전난이도 '정복'(베리하드)이 추가됨으로 인해서 약간 늘어지기는 해도 스토리에서 그이유가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G 타워의 경우는 억지로 늘렸다고 해도 될정도로 스토리가 길게 늘어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재해복구지역은 스토리비중은 너무적다. 하지만 던전 플레이 횟수는 억지로 늘렸다. 스토리래봤자 NPC 들의 재회 정도려나... 지금까지 나온 몹과 맵을 재활용 한 지역일뿐이니...

재미는 있었으니까 (게임외적이든 내적인 부분이든간에...) 여태까지 계속 하고 있고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하고 있잖나.

 

게임오픈 초기부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문제를 야기하며 지금껏 왔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개뿔이려나?)

 

 

100일동안 4캐릭터를 이렇게 까지 플레이 했다. 미스텔테인만 빼고 정식 미스틸테인도 이제 곧 정식승급심사를 앞두고 있다. 세하는 잠깐 플레이 했으나 캐삭(캐삭 빵엔 지지 않았지만..ㅋ; - 어차피 한적도, 하지도 않는다.)

 

슬비의 이 모습에 뻑가는 나. - 정말 처음에 이모습보고 한참을 멍하게 쳐다봤다.

 

수없이 게임하면서 욕하지만, 캐릭터만 봐도 정화된다. 이것이 캐릭터 게임의 악마성이다.

 

나딕 게임이 게임 개발보다 성우쪽이나 덕질관련쪽에 돈을쓴게 납득은 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원작은 게임이다. 게임의 편의성이나 밸런스 관련쪽으로도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지금이야 게임이 어찌되었던 계속 할거 같긴하나 소수유저의 비상식적인 발언이나 게임회사의 병맛나는 운영이 계속된다면 접는것은 수순이겠지.

 

 

제해 복구지역 쇼핑몰일대 베리하드(정복) - 3월 말 플레이 남들은 3분대 6분대 어쩌고 하지만 난 8~9분대 에헤헤 (뭐 3분대는 논외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저시간으로도 SSS 받은거라면 ...

 

15일 출석 이벤트로 받은 코스튬 상의가 맘에 든다.

 

 

따로따로 조금씩 구매해서 개벽적인 코디하는 맛

본인은 코스튬을 사도 1만원 넘으면 사지 않는다. 패키지셋 형태는 절대 살일이 없다. 결론은 따로따로 조금씩 구매하는정도밖엔 못함. 게임내 크래딧으로도 언젠간 살수도 있으니 뭐...

소소하게 구매하고 코디하는 맛

 

이거 오타 아직도 안고쳤다. '북제품'은 어느 북 제품인가요? (스샷은 다른캐릭터것이지만 최근 미스틸 할때도 고쳐지지 않았다.)

 

 

 

신지역 업데이트(제해복구지역)시에나온 약빤듯한 로그인 화면 - 이자식들이...

 

 

 

 

 

 

 

 

 

 

 

 

 

후방 주의  신사샷

 

 

 

 

 

 

 

 

 

만우절 이벤트랍시고 내놓은 서유리 수영복 상의(?)

 

슬비의 ㅍㅌ 샷

 

게임내에서도 이렇게 볼수가 있다(?)

 

 

덜 임팩트한 후방 ㅍ...

 

나딕 얘네들만이 진실을 알겠지만 원래 15세이상가에서 12세로 낮춘건 아닌지 하는생각이 든다. 위스샷에서 보면 잔상이 그증거(가 될수 있나?)

그리고 카메라 앵글을 따로 돌리지않아도 몇몇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사스러운 그림을  볼수가 있다는 것이다.

15세 이상가였던 레이더즈는 다 벗기면 남자는 사각팬티 여자는 브라와 팬티만 입은것을 볼수 있는데 이게임은 다벗기면 츄리닝복만 입고 있다.

물론 15세이상가인 크리티카는 애초에 벗길수가 없고 아바타로 복장구현을 할뿐인듯...

 

여하튼 내 게임라이프에 중요할진 모르지만 한획을 긋는게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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